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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천만 원으로 시골집 사기

깊은생각 2014. 4. 26. 06:24

2천만 원으로 시골집 사기. 혹해서 봤더니, 지은이가 인테리어 디자이너. 지은이가 가진 집꾸미기 지식 가치만 최소 5천만 원은 될 것 같다. 즉, 그런 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7천만 원으로 시골집을 사야 한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. 아니면 몇 년 동안 공부해서 지식을 갖추든지. 그러면 이 때 투입하게 될 공부 비용이 투입 시간까지 포함하면 대략 5천만 원으로 환산될 것이다. 즉, 애초에 7천만 원짜리 그럭저럭 쓸 만한 시골집을 사는 것이나, 2천만 원짜리 폐가를 사서 5천만 원 써서 사람 불러 리모델링하는 것이나, 5천만 원 들여서 시간 내서 공부한 다음 2천만 원짜리 집 사서 DIY하는 것이나 결국 투입된 비용의 총량은 같다. 지식은 자본이고, 무식은 비용인 셈이다. 지식=자본=에너지 등가의 법칙이다. 




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

저자
오미숙 지음
출판사
포북(forbook) | 2013-10-30 출간
카테고리
취미/스포츠
책소개
“소문 들었슈? 서울 여자가 내려와서 집을 다 뜯어 제끼고 있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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