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이 실제 있기는 한 것일까? 아무튼 그런 통념이 있다고 치고, 이에 대한 마투라나의 반론: 한 생물을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DNA에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 나라의 정치제도가 그 나라의 모든 역사를 규정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잘못이다. 왜냐하면 한 나라의 정치제도가 그 나라를 구성하는 본질적인 요소 중 하나이긴 하지만, 정치제도에 역사를 낱낱이 결정하는 모든 '정보'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. =>깔끔한 정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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